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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전 10연패를 끊어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준태의 끝내기 안타로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KIA는 문경찬의 시즌 첫 블론 세이브에 23승1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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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회에도 귀중한 추가점을 뽑아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의 빠른 승부수를 극복해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허 감독은 투구수 69개밖에 되지 않은 선발 서준원을 내리고 필승조 박시영을 투입했다. 터커가 삼진으로 물러난 사이 1루 주자 김호령이 2루를 훔쳐 1사 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최형우는 박시영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루 주자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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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9회 말에도 '특급 마무리' 문경찬을 두들겨 승부를 뒤집었다. 전준우와 이대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마차도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이후 안치홍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준태의 끝내기 안타로 기분좋은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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