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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위기의 비룡 군단에 또 한명의 복귀자가 준비중이다.
투구에 맞아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포수 이재원이 복귀 채비를 하고 있다. 이재원은 지난 16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첫 2경기에선 지명타자로만 나섰고, 18일 경기부터는 포수로 수비도 하고 있다.
주말 3연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조금 더 시간을 주기로 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의 복귀는 다음주 화요일(23일 인천 두사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 본인도 타격감도 좀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원이 돌아와서 팀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타격을 해야한다. 이재원은 부상전까지 3경기서 타율 1할1푼1리(9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였었다.
이재원이 복귀하면 그동안 주전 포수를 맡았던 이흥련과 함께 안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이 주전으로 뛰고 이흥력이 백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종욱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채태인도 돌아왔지만 둘 다 타격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다. 이재원이 분위기를 바꿔줄 타격을 해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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