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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멘트]한화 '캡틴' 이용규 "남은 경기 많다, 분위기 살리고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6-14 20:30


전날 서스팬디드 게임이 선언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이어 열렸다. 7회말 1사 1,2루 한화 정은원의 역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이용규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14/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캡틴' 이용규가 2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화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에이스 서폴드의 역투를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앞서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펼쳐진 첫 경기에서 노태형의 끝내기 안타로 7대6으로 승리, 18연패를 탈출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한화의 주장 이용규는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는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허무하게 아웃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반성했다.

이어 "팀동료들을 항상 믿는다. 어떻게든 출루해서 팀승리에 기여하고 싶었다"면서 "팬들께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과의 뜻도 전했다.

이용규는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이 분위기 살려서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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