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장]KIA 전상현 16이닝 만에 ERA '0' 깨졌다, KT 유한준에게 추격 솔로포 허용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06-09 21:28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KIA 전상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06.06/

[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미스터 제로' 전상현(24)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 0.00이 깨졌다. 16이닝 만이다.

전상현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8회 말 1사 이후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올 시즌 기록으로만 따지면 14경기 만에 첫 실점이었다. 연속 이닝수는 '15'에서 종료됐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더하면 25경기 28이닝에서 연속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하지만 전상현은 개의치 않았다. 후속 로하스와 박경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닥터 K'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전상현은 "기록은 언젠가 깨지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