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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현수가 펜스에 부딪혀 조금 다쳤다. 보호차원에서 수비는 뺐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핵심타자 김현수 아끼기에 나섰다.
류 감독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30일 경기에선 야간경기 다음날 낮 경기라서 주전 선수들을 조금 빨리 교체했다. 아무래도 낮경기를 하면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류 감독은 김현수를 지명타자, 홍창기를 좌익수 겸 6번 타자에 배치했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김현수는 펜스에 부딪히면서 조금 다쳤다. 심하지는 않다. 보호차원에서 수비는 뺐다"고 설명했다.
홍창기의 타격에 대해선 "볼넷은 많은데 스윙 궤적이 맞는 면이 적다. 자기 존에 공이 오면 정타가 나와야하는데 플라이 볼이 많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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