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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데뷔 후 처음으로 맛본 손맛이었다.
NC 다이노스 강진성이 데뷔 첫 끝내기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강진성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적시타를 치면서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었다. NC 창단멤버로 입단해 2013년 KBO리그에 데뷔한 강진성이 처음으로 기록한 끝내기다.
강진성은 경기 후 "경기 전부터 감독님이 잘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해주셨다. 훈련 때부터 감독님 말씀처럼 타이밍을 맞추는데 노력했다. 그 페이스대로 준비하다보니 운좋게 안타가 나왔다"고 말했다.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두고는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려본 장면을 만들어내 기쁘다"고 덧붙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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