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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코멘트]'구원승' 두산 이현승 "후배들 너무 고생, 팀에 도움돼야 한다는 생각 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5-10 18:56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리그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두산 투수 이현승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5.07/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시즌 첫 승리를 구원승으로 따낸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현승은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현승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11-12로 뒤지던 연장 10회초 2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연장 10회말 터진 오재일의 동점포와 연장 11회말 상대 끝내기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 13대12로 이겼다.

이현승은 경기 후 "후배들이 너무 고생하는게 눈에 보였다.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며 "경기 막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팀 승리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우리 투수들이 좋아질 것 같다. 다들 좋은 기량을 가진 후배들"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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