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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리그가 5일 개막과 함께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미국에도 생중계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KBO리그 외국인 선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은 한국 야구 전문가 겸 전도사가 됐다.
린드블럼은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NC 다이노스 양의지를 꼽았다. 린드블럼은 "정말 영리한 선수고, 상황에 맞춰 타격하는 솜씨가 훌륭하다. 수비력 또한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매체는 한국 야구에 대해 '메이저리그 스타와 마이너리거가 공존하는 리그'라는 소개했다. 이에 대해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스카우터 애런 타사노는 "한국에는 야구를 하는 고등학교가 70개 남짓이다. 인재풀이 좁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KBO리그는 발사각과 회전율에 덜 지배받고 있다. 그래서 야구에 대한 순수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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