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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습경기는 연습경기일 뿐이다."
최고 153㎞의 직구(29개)와 투심(35개), 체인지업(20개) 위주로 던진 핀토는 한화 타선을 윽박지르며 6회까지 볼넷 3개만 주는 노히트노런 행진을 하면서 팀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7회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하며 한계 투구수까지 이르러 교체됐지만 SK가 얘기했던 강력한 구위는 충분히 보여줬다.
핀토는 경기후 "연습경기는 연습경기일 뿐이고 개막에 맞춰 연습을 했을 뿐이다"라면서 연습경기의 부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코칭스태프가 전력분석을 통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며 코칭스태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
본인의 첫 피칭에 대해선 80점을 줬다. 핀토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아직 완벽하지 못해서 많이 던지지 못했던 커브와 슬라이더를 연마해야 하고, 컨트롤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을 기대했다. "무관중이었지만 연습경기보다 경기다운 경기처럼 했다"는 핀토는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져서 관중들이 많이 야구장에 오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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