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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루친스키가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
우선, 삼성 백정현과의 '킬러' 대결에서 승리했다. 백정현은 지난해 NC전 5경기 3승무패 2.41, 통산 38경기 12승1패 3.51를 기록한 명실상부 'NC킬러'. 이번에도 패했다면 시즌 내내 표적등판에 끌려갈 뻔 했다.
2016년 이후 팀의 개막전 5연승과 팀 통산 500승도 견인했다. 개막전 5연승은 리그 최다 타이기록이다.
경기 전 폭우로 30분 지연 시작된 경기. 루친스키는 "내가 선발일 때 비가 많이 와 걱정했는데 경기를 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넷을 많이 내 준 게 아쉽지만 타석 수비 도움에 이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 됐다. 루친스키는 "KBO리그 일원으로서 리그가 전 세계에 알려져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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