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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맨' 안치홍이 연일 맹타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까지 신고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성 선발 윤성환의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바로 홈런을 날리며 설욕했다.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2,3루에 두번째 타석에 선 안치홍은 3B1에서 윤성환의 5구째 131㎞ 가운데 패스트볼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7-0을 만드는 3점포.
안치홍은 전날까지 3경기에서 7타수5안타(0.714)의 맹타를 기록중이었다. 5안타가 모두 단타였다. 이날 홈런을 날리며 장타 갈증을 단숨에 해소했다.
롯데는 2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이며 5안타 4사구 3개를 묶어 대거 7득점 했다. 2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 때 외야 실책이 겹치며 3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안치홍의 대포가 터졌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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