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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렇게 불운한 데뷔 시즌이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말 그대로 발이 묶였다.
만약 김광현이 귀국을 한다면 국내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문제는 미국 재입국이 걸린다. 국내에 체류하다 향후 개막 일정이 잡혀 다시 미국에 들어갈때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 미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걸려있는 상황이라 추후 미국 입국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세인트루이스에 외롭게 남겨져있는 김광현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언제 개막을 할지 모른다는 사실. MLB 사무국이 개막과 관련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확실한 것은 미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했을때 최소 7월은 되야 개막이 가능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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