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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메이저리그 시즌 일정만 중단한 게 아니다.
미국 스포츠 월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레인저스 전담 크리스 헤일릭 기자는 20일(한국시각) 칼럼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질수록 구단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외야수 추신수, 에이스 마이크 마이너를 재계약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놓칠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선발투수 마이너, 외야수 추신수는 2020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이뿐만 아니라 투수 코리 클루버, 3루수 토드 프레이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도 옵션에 따라 2021년까지 잔류할지가 결정된다. 2020 시즌이 취소되면 구단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아직 올 시즌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단, 그는 현역 은퇴보다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텍사스 현지 매체 '포트 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난달 보도를 통해 추신수가 내년 다른 팀으로 떠나도 가족은 현재 거주 중인 사우스레이크에서 생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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