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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군(C팀)과의 자체 평가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은 올해 연습경기에서 처음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아직 주루가 완벽하지 않아 타석만 소화했다. 출루시에는 최승민이 대주자로 나간 상황. 1회말 희생 플라이, 3회말 볼넷으로 서서히 감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팀이 5-2로 리드한 4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김진호의 높은 실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나성범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처음 실전을 소화했다. 그러나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하는 등 완벽하지 않은 모습. 하지만 개막이 밀린 시점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홈런을 생산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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