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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듀오 애런 브룩스와 드류 가뇽(이상 30)의 2020시즌 준비 속도에 차이가 나고 있다.
브룩스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중반부터 최고의 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연습경기에서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뿌리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선 직구 최고구속 154km를 찍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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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관계자에 따르면, 가뇽의 실전 등판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다른 투수들보다 약간 몸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늦춰졌기 때문에 무리는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등판이지만 1이닝 소화를 시작으로 서서히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다. 가뇽에게 개막 연기는 오히려 준비가 덜 된 시간을 보충할 절호의 기회다.
브룩스와 가뇽이 제대로 가동돼야 KIA는 5강의 꿈을 꿀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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