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2군이 대체 항공편을 찾았다. 일단은 안도했다.
박철우 감독이 이끄는 두산 2군은 현재 대만 가오슝에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1군 본진은 호주 질롱 1차 캠프에 이어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가 한창이고, 2군 선수단은 지난 15일 출국해 대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호주 1차 캠프를 마치고 몇몇 선수들이 2군 대만 캠프로 합류하기도 했고, 지난달 코뼈 부상을 입은 주전 3루수 허경민 역시 현재 대만에서 준비 중이다.
다행히 일단 대체 항공편 찾기에는 성공했다. 두산은 16일 가오슝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들어오는 대만 국적기 에바항공 항공권을 확보해놨다. 물론 장담은 할 수 없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해당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행된다는 보장은 하기 힘들다. 현재 시점에서는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