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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력이 생갭다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토론토는 지난 오프시즌에 FA 류현진을 비롯해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굥을 영입했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던 맷 슈메이커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저스티스 기자는 '토론토는 4명의 베테랑 선발들을 데려오며 매우 훌륭한 오프시즌(물론 매우 저평가돼 있지만)을 보냈다'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은 뚫기가 굉장히 힘들지만, 토론토가 그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토론토는 동부지구에서도 3위 이내에 들기 힘든 게 현실이다.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론토에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생갭다 전력이 좋은 5개팀에 꼽혔다. 특히 저스티스 기자는 보스턴에 대해 '당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해 장점을 봐야 한다. 잰더 보가츠, 라파엘 데버스, JD 마르티네스가 중심타선에 있고, 크리스 세일,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네이선 에오발디가 로테이션을 이끌며, 브랜든 워크맨, 맷 반스가 불펜을 지키는 보스턴은 다른 팀들이 부러워하는 전력'이라며 '세일의 건강과 4,5선발의 안정성에 의문이 있지만, 보스턴은 기적이 필요한 팀은 아니다. 기존 선수들이 했던 대로 해도 된다'고 했다.
보스턴이 LA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타 간판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를 내보내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지적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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