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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호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두산 베어스와 호주 대표팀의 두번째 연습 경기가 아쉽게 취소됐다.
두산과 호주 대표팀은 18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 메인 경기장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부터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지난 16일 두 팀은 첫번째 연습 경기를 치렀고, 10대5로 두산이 승리한 바 있다. 1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두팀은 이날 두번째 만남을 준비했다. 현지 반응도 뜨거웠기 때문에 이날 연습 경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결국 논의 끝에 두산과 호주 대표팀은 이날 연습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약속했던 2경기 중 1경기만 소화했다. 두산은 연습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오후 간단한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호주 대표팀은 4월초에 있을 올림픽 최종 예선 준비에 돌입하고, 두산은 19일과 20일 남은 훈련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후 21일 귀국한다. 그리고 23일 다시 출국해 미야자키 2차 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질롱(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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