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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경쟁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을야구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는 두 베테랑 포수의 호흡은 훈련 내내 끊이지 않는 미소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KT 위즈는 올 시즌 장성우(30)와 허도환(36)이 안방의 축 역할을 할 전망. 지난해까지 뛰던 이해창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뒤, SK 와이번스에서 허도환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두산과 히어로즈(현 키움), 한화, SK를 거쳐 KT에 새 둥지를 튼 허도환은 기량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으로 KT의 어린 포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전 포수 장성우도 허도환의 합류와 로테이션 체제로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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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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