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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한 베테랑 투수 김진성(NC 다이노스)은 향후 어떻게 될까.
김진성은 2019시즌 연봉 2억원에서 1억6000만원 삭감된 금액에 사인했다. 김진성은 최근 2년 연속 연봉 삭감 대상자였다. 그는 2018시즌 50경기에 등판해 3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2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삭감된 금액에 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42경기에서 1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마크했다. 성적이 향상됐지만, 연봉은 다시 4000만원 삭감됐다. 이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이미 도장 찍은 계약을 바꿀 수 없는 상황. 김진성은 일단 2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한다. NC 관계자는 "계약이 잘 되고, 안 되고는 항상 있는 일이다. 유동적인 부분이다"라면서 "훈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앞으로의 상황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향후 1군 캠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몸이 준비가 됐느냐 등에 대한 평가를 받고 나서 결정해야 한다. 어쨌든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 부분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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