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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년 만에 다시 무한경쟁지가 됐다. KIA 타이거즈의 '핫 코너' 얘기다.
결국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는 시점이 되자 3루수는 다시 바뀌었다. 고장혁(30)이 지난해 말 경찰청에서 제대한 뒤 곧바로 1군에 등록돼 22경기를 뛰었다. 공수에서 다소 부족함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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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이창진(29)이다. 지난해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견수로 대체됐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창진은 원래 내야 자원이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멤버 김호령(28)이 복귀했기 때문에 이창진이 내야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양한 카드를 쓸 수 있다는 건 선수들이 '멀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되지만, 반대로 그 자리를 맡길 확실한 자원이 없다라는 애매함에 사로잡혀 있는 것일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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