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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순조롭게 본격적인 연봉 협상에 돌입했다. 우승 프리미엄과 예비 FA(자유계약선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쉽지 않은 협상이지만, 구단은 어느정도 자신감도 보였다.
관건은 누구에게, 얼마나 주느냐다. 두산은 올 시즌 통합 우승팀이다. 전체적인 인상 요인은 충분하다.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우승 경험이 많은 만큼 두산 구단도 우승에 대한 '프리미엄'을 충분히 대비하고 협상을 시작했다.
올 시즌 두산 선수단 중 '억대 연봉자'는 총 21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한 후 구단 평균 연봉은 1억5545만원에서 1억5431만원으로 0.7% 감소했다. 두산은 올 시즌 선수단 연봉총액(78억7000만원)으로는 전체 4위, 평균 연봉으로는 5위로 중간 수준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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