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벌써 7번째 시즌이다.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나카는 시즌 종료 후 고국인 일본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행이 결정된 쓰쓰고 요시토모의 메이저리그 입성을 환영했다. 쓰쓰고는 포스팅을 통해 탬파베이와 2년 120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16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 구단 사무실에 방문한 다나카는 "드디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같은 일본인 선수가 와줬다. 이제 스프링캠프에도 취재진이 동쪽 지역으로 와줄까 싶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아 "후회 없이 마지막 1년을 보내고 싶다"는 다나카는 "양키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내년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올 시즌에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쉬움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최근 새로운 팀 동료가 된 게릿 콜에 대해서는 "아마 (게릿 콜이 있기 때문에)내가 개막전 선발이 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내가 개막전 투수로 나선다는 것은 다른 투수들이 안좋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등판 루틴이나 경기전 불펜 투구 등 그런 모습들을 옆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상이 강렬하다. 정말 대단한 투수다. 상위 극소수 실력을 가진 투수"라며 게릿 콜의 입단 자체가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