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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경문호가 바뀐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회를 얻었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피로도가 있다. 양의지도 쉬어주는 게 낫다고 봤다. 그동안 경기에 안 뛰었던 선수들이 절대 실력 차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잘 해줄 것이라 본다. 지는 경기를 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투수조 막내 이승호. 김 감독은 "승호는 갈 수 있을 때까지 간다. 우리가 국제대회에서 김광현, 양현종 등이 있어서 잘하고 있다고 본다. 이제 국제대회에서 뛸 수 있는 젊은 투수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영하도 자신감을 많이 얻고 간다면, 한국에서 더욱 힘이 생길 것이다. 이영하 다음으로는 이승호가 침착하다고 본다. 긴장은 많이 되겠지만, 던질 수 있는 이닝까지 기다렸다가 투수들을 끊어서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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