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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요즘 우리 식당 밥 너무 맛있어요!"
13일 김해 상동구장.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거인관' 식당에 도착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너나할 것 없이 밥상을 바라보며 '엄지척'을 연발했다. 산해진미가 차려져서가 아니다. 몸만들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맛까지 사로잡은 '상동 밥상'에 롯데 선수단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롯데는 최근 상동구장 개선의 일환으로 선수단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신설된 스포츠 사이언스팀과 전속 영양사가 회의를 거쳐 영양 공급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식단을 만들었다. 그동안 고기류, 찌개 등 탄수화물, 염분이 높았던 식단에서 단백질, 채소, 곡물류 위주의 메뉴로 개편을 시도했다. 뷔페식으로 차려진 메뉴에 해당 품목별 칼로리 뿐만 아니라 권장량을 표기했고, 알맞은 식단을 꾸릴 수 있도록 직접 한상차림을 예시로 내놓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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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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