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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역스윕을 눈앞에 뒀다.
시작부터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워싱턴 에이스 슈어저가 목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슈어저는 기상 직후 오른쪽 팔을 제대로 들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결국 워싱턴은 슈어저 대신 조 로스를 선발 투수로 변경했다.
휴스턴이 선발 싸움에서 압도했다. 1차전에서 7이닝 5실점을 기록한 콜은 복수에 성공했다. 그는 7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조 스미스(1이닝)와 라이언 프레슬리(1이닝)가 무실점을 합작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도 폭발했다. 6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요르단 알바레스가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카를로스 코레아와 조지 스프링어가 각각 투런 홈런을 쳐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대체 선발로 나선 로스는 5이닝 5안타(2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휴스턴은 기분 좋은 연승과 함께 홈으로 향하게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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