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수년째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을 거듭한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를 향한 맹비난이 이제는 '막말'로 변해가는 분위기다.
이 와중에 미국 'FOX 스포츠 라디오' 진행자 벤 말러가 최근 커쇼를 향해 사실상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말러는 "NLDS 5차전은 커쇼가 패한 경기다. 커쇼, 당신은 지금 은퇴해야 한다. 야구공은 경기장에 두고 나와라. 명예의 전당? 바보 같은 소리는 그만하자. 그는 사기꾼(The guy is a fraud)"이라며 분개했다.
말러는 "도대체 몇 번이나 이런 상황이 더 반복돼야 다저스 구단 내부의 누군가가 '이제는 그만하자'라고 말하게 될지 모르겠다"며, "(NLDS 5차전에서 커쇼가 동점을 허용하는 순간) 다저 스타디움 기자석에 앉은 언론인들도 탄성을 자아냈다. 관중석에서는 투덜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모두가 다 '왜 커쇼가 또 나온 거야?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라고 묻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