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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LG와 키움은 9일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열린 1,2차전에서는 키움이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2승으로 앞서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LG는 2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동한다. 이천웅-김민성이 1,2번으로 출격하고, 타격감이 좋지 않은 카를로스 페게로는 선발에서 빠져 대타 출격을 대기한다. 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오지환도 이날 경기 중후반에 투입될 수 있다. LG는 이천웅(중견수)-김민성(3루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구본혁(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키움도 2차전과 동일하다. 다만 포수 이지영이 선발로 나서고, 2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박동원은 대타 혹은 후반 수비 소화가 가능하다. 장정석 감독은 "다행히 상태가 나쁘지 않다. 수비도 소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최대한 수비는 안하게 하려고 한다. 박동원은 오늘 대타를 대기한다"고 했다. 이어 3차전에서 끝내고 싶은 키움은 상황에 따라 투수 총출동도 가능하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웅빈(3루수)-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으로 이어진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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