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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현장]2차전 매진 실패했던 LG-키움, 잠실 3차전 일찌감치 매진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10-09 10:50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펼쳐지고 있는 포스트시즌.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0.03/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매진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펼친다. 키움이 2승으로 앞서있는 가운데, 이날 LG가 이기면 승부는 최소 4차전 이상으로 흐르고 키움이 이기면 그대로 시리즈가 종료된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호투한 케이시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키움은 '영건' 이승호가 나선다.

경기전 일찌감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이날 경기는 공휴일인 한글날을 맞아 오후 2시에 열린다. 공휴일을 맞아 많은 관중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전 10시15분 3차전 입장 티켓 2만5000매가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LG와 NC 다이노스가 잠실에서 맞붙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매진에 실패했지만, 고척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매진됐었다. 이어 2차전에서 매진에 실패했으나 한경기만에 다시 만원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총 7만9646명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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