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13승 달성에 성공했다.
|
다저스는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은 류현진이었다. 센자텔라와의 2S 승부에서 들어온 94마일(약 151㎞) 직구를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그린 아치에 동료들 뿐만 아니라 현지 중계진, 팬들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의 동점 솔로포를 신호탄으로 다저스는 세 타자 연속 출루하면서 센자텔라를 끌어내리는데 성공했고, 코디 벨린저가 바뀐 투수 제이크 맥기에게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면서 5-1로 승부를 뒤집었다.
|
이날 7이닝 3실점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선두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2.50), 내셔널리그 2위이자 사이영상 경쟁자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2.51)에 앞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