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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시즌 남은 일정 등판 대신 휴식을 취한다.
윌랜드는 남은 기간 KIA 2군 훈련장인 함평에서 시즌을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행은 "시즌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곧바로 귀국하진 않는다. 함평에서 훈련을 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선발 등판이 유력한 제이콥 터너 역시 이 경기를 마친 뒤 윌랜드와 함께 함평에서 훈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윌랜드의 빈 자리는 '젊은 피'들이 메우게 될 전망이다. 박 대행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상무에서 제대한 사이드암 투수 박진태 등을 (윌랜드의 대체 요원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2차 2라운드 14순위로 KIA에 입단한 박진태는 그해 38경기 1승2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상무에선 20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4.24였다. 박 대행은 박진태의 복귀에 맞춰 선발 등판 기회를 줄 뜻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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