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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나란히 침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 3삼진으로 부진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투수전 끝에 4회초 노마 마자라의 결승 희생타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1대0으로 꺾었다.
텍사스는 접전 끝에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저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1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가 됐다. 탬파베이는 타선 침묵으로 토론토에 0대2로 패했다.
1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0-2로 뒤진 3회말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우익수 랜달 그리척에 잡혔고, 정확한 송구로 1루 주자까지 아웃됐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 2사 후 헤수스 아길라르의 안타로 2루로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말 2사 1,2루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이날 5안타에 그치며, 완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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