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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 '4연승' 장정석 감독 "타선 응집력이 분위기 바꿨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7-02 21:34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키움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장정석 감독.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02/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 폭발력으로 두산 베어스를 0.5경기로 추격했다.

키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 6득점 집중력을 앞세워 6대3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최근 4연승으로 시즌 50승35패를 기록. 2위 두산을 0.5경기로 추격했다. 두산은 3연패로 시즌 50승34패가 됐다.

키움 이승호는 6이닝 7안타 무4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5이닝 4안타 4사구 3개(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김상수-한현희-오주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제리 샌즈가 1안타 2타점, 이정후가 2안타, 송성문과 이지영이 각각 2안타 1타점씩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수비에선 박정음이 연이은 '슈퍼 캐치'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의 응집력이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이정후가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오랜만에 5번 타자로 나온 샌즈가 장타력을 과시했다. 송성문과 임병욱이 중요한 순간 장타를 터뜨려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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