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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하위권 팀들에 5위 자리는 멀기만 하다.
7위 KIA 타이거즈가 그나마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로 선전하고 있다. 조금씩 투타 조화가 맞으면서 연패 기간을 짧게 끊고 있다. 6월 팀 타율이 2할7푼8리로 리그 2위. 홍건희 차명진 등 젊은 선발 투수들에게서도 희망이 보인다. 다만 꾸준함이 관건이다. KIA도 11~13일 3연승을 달린 후에는 연승이 나오지 않고 있다.
KT 위즈는 상승세를 탈만 하면 연패에 빠진다.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대은 투입 승부수를 띄운 끝에 위닝시리즈를 달성. 시즌 첫 6위(개막전 제외)로 올라섰다. 그러나 18~20일 상승세의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패를 당했다. 투타 엇박자가 심하다.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비교적 잘 싸우고 있지만, 상위권 팀들에 유독 약하다. SK(2승9패), LG 트윈스(2승7패), NC(1승6패) 등에 크게 뒤져있다.
최하위 롯데도 전력이 불완전하다. 타선이 폭발하면서 15~19일 4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20일 한화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서 상승세가 꺾였다. 연승을 반복하기 위해선 안정된 마운드가 필수다.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이 5.27로 리그 최하위. 6월 평균자책점 3.25(3위)로 살아나고 있는 게 그나마 희망적인 요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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