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예고대로 박병호와 함께 이날 선발 최원태도 1군에 등록됐다.
키움 2루수 서건창.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서건창이 말소됐다. 부상 때문이었다. 서건창은 21일 롯데전에서 2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왼무릎에 불편한 느낌을 받고 경기 중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후 이날 아침 서울로 이동, 정밀진단 결과 왼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
이날 서건창과 함께 좌완투수 김재웅도 2군으로 내려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