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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견고한 2강 체제가 과연 깨질 수 있을까. 이번 주말 잠실구장으로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LG가 두산을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순위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2위 두산과 3위 LG의 격차는 2.5경기 차다. 만약 LG가 3연전을 스윕한다면 2위로 점프할 수 있다. 2승 1패를 거둔다면 1.5경기 차까지 쫓을 수 있고, 1승2패를 기록한다면 3.5경기 차로 벌어진다. LG가 가까이 쫓아올 수록 1,2위팀인 SK와 두산은 위협을 받는다. 두팀은 시즌 초반부터 2강 체제를 공고히 해왔다. 중하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빠르게 달아났기 때문에 순위도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중하위권팀들의 반란이 일어나면서 이 체제가 깨질 위기에 놓여있다. SK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6월들어 주춤했던 두산은 달아나야 하는 상황이다. LG는 6월 성적 8승1무2패로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양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4승2패로 앞서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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