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K 와이번스가 선발 투수를 이케빈으로 선택했다.
SK는 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다익손은 이중 첫날인 4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SK는 3일 정오에 4일 선발 투수를 발표할 때 다익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면서 선발 투수를 긴급하게 교체했다. SK는 선발 로테이션을 당기는 대신 투수 교체를 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훈련하던 이케빈이 4일 키움전 선발로 나선다.
미국 교포 출신인 이케빈은 독립야구단을 거쳐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 지명을 받았다. 이후 SK로 팀을 옮긴 이케빈은 아직 한번도 1군 무대에 등판한 기록이 없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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