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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롯데 레일리, NC전 6이닝 1실점 '2승 도전'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5-30 21:27


◇롯데 레일리.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NC 다이노스전에서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레일리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5개. 올 시즌 11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4.45였던 레일리는 이날 팀이 승리하면 지난달 30일 NC전에 이어 꼬박 한 달 만에 승리를 신고하게 된다.

1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레일리는 이상호, 박석민의 진루타로 2사 3루 상황에 놓였으나,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막았다. 2회와 3회에는 잇달아 삼자 범퇴를 기록하면서 집중력을 과시했다.

레일리는 4회 실점 했다. 선두 타자 이상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레일리는 박석민을 3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가 늘어났다. 레일리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을 유도, 2루로 뛰던 양의지를 잡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했으나, 2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다. 레일리는 권희동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강습 내야 안타가 됐고, 그 사이 이상호가 홈을 밟아 첫 실점을 했다. 레일리는 노진혁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3-1 역전에 성공한 5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손시헌을 삼진 처리했으나, 김성욱을 볼넷 출루시켰다. 레일리는 박민우와의 승부에서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5-1이 된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2사후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베탄코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레일리는 7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으나, 권희동, 노진혁에게 잇달아 안타를 내줬고, 결국 박시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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