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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대구,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덱 맥과이어의 호투와 강민호의 멀티 홈런을 묶어 9대3으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19승28패를 기록하며, 한화를 추격했다. 한화는 2연패와 함께 시즌 22승25패가 됐다.
삼성이 먼저 득점했다. 2회말 선두타자 이학주가 서폴드를 상대로 우월 선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에는 김상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 1사 후 다린 러프의 좌중간 적시타 터졌고, 강민호가 좌중간 투런포를 날렸다. 삼성이 4-0으로 리드했다. 4회에는 김헌곤 박해민 김상수가 3연속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구자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6-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3루에선 러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7-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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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공략하기 시작했다. 6회초 1사 후 장진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출루. 정은원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오선진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2-7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1사 후 김상수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구자욱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한화가 2사 후 송광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7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월 솔로포를 쳐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큰 점수차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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