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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장 강민호가 헌신과 솔선수범으로 팀의 분위기 반등을 이끌었다.
분위기 반등에는 주장 강민호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삼성은 주중 잠실 두산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전날인 16일 경기에서 실책으로 자멸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 뒤 수원으로 넘어왔다. 이날 경기 전 이례적인 엑스트라 수비훈련을 한 삼성 덕아웃의 공기는 다소 무거웠다. 리더의 역할이 필요했던 순간.
강민호는 "경기 전 분위기가 다운돼 있어 분위기를 밝게 가려고 일부러 더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슬럼프는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팀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아직 100경기 가까이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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