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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학주(29)가 KIA 타이거즈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학주를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신 유격수 포지션에 박계범을 투입했다.
리그 최다 실책(9개)를 기록한 이학주는 곧바로 5회 말 수비 때 김성훈으로 교체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1일 "박진만 코치에게 학주를 잘 관리해달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감독은 최선호를 말소시키고 타격부진을 겪고 2군으로 내려간 김동엽을 콜업했다. 김 감독은 "동엽이 방망이가 이제 잘 돌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손목 부상으로 결장한 포수 강민호는 이날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번 타자로 출전, 클린업트리오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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