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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부진과 처진 분위기 속에 나온 다짐은 무엇이었을까.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시즌 초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한동희가 연골 손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 하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1군에서 빠진 뒤 불펜에서는 '더블 스토퍼' 체제를 가동 중이지만, 5연패의 성적에서 드러났듯이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불미스런 일까지 벌어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NC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된 외국인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만을 떠안고 있다.
롯데는 NC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3연패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롯데는 드류 루친스키-이재학-김영규를 차례로 내세운 NC를 상대로 단 7점을 뽑아내는데 그친 바 있다. NC는 이번 시리즈에서 박진우를 시작으로 에디 버틀러, 루친스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4연승으로 롯데와는 정반대의 분위기. 첫 맞대결 완승의 자신감도 여전하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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