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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베테랑 손시헌이 SK 와이번즈전에서 귀중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손시헌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팀이 13-11로 앞서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첫 홈런.
SK 구원 투수 김택형을 상대한 손시헌은 풀카운트에서 방망이를 돌렸고, 높게 뜬 공은 좌측 담장 끝으로 살짝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13-4로 앞서다 대거 7실점하면서 추격 당한 NC에게는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한방이었다.
9회초 현재 NC가 SK에 14-11로 앞서고 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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