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홈경기에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3연전 기간 빅보드(전광판)도 꽃을 테마로 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경기전 SK와이번스 스타팅 라인업 선수들을 맞이하는 위닝로드에서는 팬들이 꽃장식을 흔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12일 경기는 '블루밍 레이디스데이'로 여성과 꽃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가 실시된다. 경기전 1루 스포츠 아트갤러리에서는 구단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여성팬들에게 강승호, 배영섭 선수가 직접 팬이 선택한 꽃 향수를 꽃 머리끈에 뿌려주는 시향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블루밍 불금파티'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의 린과 김태우 편 우승자들이 출연하여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레퍼토리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4일 경기는 '블루밍 패밀리데이'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팬들이 야구장에서 봄소풍을 즐기는 컨셉으로, 경기전 그라운드에서 응원단과 함께 율동을 배우는 키즈 댄스 교실이 운영된다.
한편 13일에는 V리그에서 12년만의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박미희 감독과 MVP 이재영이 시구를 맡으며, 흥국생명과 같이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선전과 우승을 기원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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