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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조상우가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번 허 일에겐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
3번 김문호를 3구째 149㎞의 빠른 공으로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조상우는 4번 전병우에게 볼 3개를 연속 던지면서 제구 난조에 빠지기도 했으나 148㎞의 빠른 공으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시즌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조상우는 키움의 마무리 투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마무리 후보로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시즌 조상우가 빠진 뒤 마무리를 맡았던 김상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장정석 감독은 마무리를 누구로 할지 정하지 않았다. 둘 다 마무리 경험이 있기에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투수에게 마무리 자리가 주어질 예정이다.
키움은 조상우와 김상수를 필두로 한현희 이보근 신재영 오주원 등으로 불펜진을 꾸린다. 지난해보다 확실히 무게감이 있는 불펜진이 만들어졌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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