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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민성이 첫 선을 보였다.
김민성은 8일 경기도 이천의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훈련장에 출근한 김민성은 트레이너파트와 컨디션 관련 면담 뒤 2군 및 재활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개인 훈련으로 'LG맨'으로 첫 날 일정을 소화했다. 김민성은 "바깥에서 야구를 하는게 너무 오랜만이다. 늦게 합류해 몸상태도 걱정됐는데 타격, 수비 모두 지장이 없어 다행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단장님이 '편안하게 야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겠다'고 하셨다. 감독님은 몸상태부터 물으시더라(웃음). 오늘 훈련을 해보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 가장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리겠다. 좋은 실력을 갖춘 동료들과 맞춰 나아간다면 시즌 말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약 체결 뒤 LG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 분들의 마음에 보답해드려야 한다. 빨리 1군에 합류해 응원 받은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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