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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자유계약(FA) 시즌이다. 2018년만큼만 하면 전성기 기량과 나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했을 때 메가톤급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차츰 빠지고 있는 FA 거품은 국내 최고 2루수로 평가받는 KIA 안치홍(29)에게 적용될 이야기는 아닐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여섯 번째 100억원 사나이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안치홍이 FA를 대하는 자세는 '덤덤함'이다. 그는 8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FA 의식은 안할 수 없다. 다만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해와 똑같이 준비할 뿐이다. 1~2년 야구를 한 것도 아니다. 9년간 꾸준히 해왔다. 한 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달라질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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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결혼한 안치홍은 올해 4월 아버지가 된다. '금찌(태명)'가 태어난다. 그는 "아시안게임에 있을 때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금메달도 따고 내 별명(찌롱)을 섞어 금찌로 태명을 지었다. 황금돼지띠다. 복덩이 금찌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돼야겠다는 책임감도 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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