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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29)이 200억원의 사나이가 돼서 돌아왔다.
류현진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내 배지현씨와 함께 귀국했다. 부상 등의 악재도 있었지만 후반기 모두를 깜짝 놀래키는 호투에 포스트시즌에서이 맹활약까지 더해져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도 확실하게 자신의 진가를 알린 류현진은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갖췄지만 1790만달러(약 202억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내년시즌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류현진은 입국 인터뷰에서 "몸 상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1년 계약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