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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日 복귀 가시화, 라쿠텐-巨人 경쟁?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11-10 10:50


◇스포츠조선DB

시애틀 매리너스와 결별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7)의 일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0일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이와쿠마와의 협상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라쿠텐 관계자는 "(이와쿠마와 연락을)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입단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쿠마가 라쿠텐에 입단하게 되면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는 셈. 이와쿠마는 라쿠텐 창단 원년인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닛칸스포츠는 '라쿠텐은 구단의 공로자로 이와쿠마를 보고 있다'며 '이와쿠마가 지난 9월 시애틀을 떠난다고 발표된 직후 투구 영상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와쿠마는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은 시애틀이 제시한 마이너 계약을 받아들였으나, 싱글A 에버렛 아쿠아삭스에서 2경기 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한편, 닛칸스포츠는 '라쿠텐 외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와쿠마 영입 가능성을 타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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