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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켈리의 활약 속에 SK는 불펜 필승조를 모두 아끼며 28일 NC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의 시즌 12승, 그리고 불펜의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피칭이었다.
켈리는 경기 후 "오늘 경기는 팀 타선에서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점수를 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다음주 스케줄에 맞춰 투구수와 몸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고, 그 전 이닝 휴식이 길었기 때문에 더 던지지 않았다"고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